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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가 죽었다.
남은 것은 그가 뿌린 염문으로 남은 많은 정부와 정확하게 그만한 자식, 이름 올리기도 어려운 사생아들, 떨어질 것이 있나 모여든 친우, 전우, 추모란 이름 아래 제일 추잡한 수로 윗대가리 될 자는 누구인가?
세피아빛 서류봉투에 시선이 모였다.
“나는 공정하고 올바른 다음대를 위하여 후계를 지정 않는다. 단, 모두에게 투표권을 주고 행사할 수 있도록 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이에게 모든 권한과 권리를 상속한다.”
서명. 끝. 또렷한 목소리가 마지막을 알리고, 소란했던 장내가 쥐 죽은 듯 조용해졌다. 대신 머리 굴러가는 소리가 그 틈을 채웠다.
누가 가장 많은 표를 얻을 것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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