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01.png

[ 아무도 믿지 않겠다. ]


 

 

[이름]

알도 보체티 / Aldo Bocchetti

 

[나이]

56 
 

[외관묘사]

알도 보체티의 외관은 거친데에 반해 옷매무새는 상당히 깔끔했다. 언제나 어두운 계열의 쓰리피스 수트를 멋들어지게 착의할 줄 알았으며 검은색의 가죽장갑까지 강박적으로 착용하고 다녔다. 헐거운 넥타이는 실크소재로 원하는 모양으로 맞춰 매듭짓곤 했다. 특히 그의 맞춤 수제화는 언제나 다른 종을 신는다는 걸 알 수 있다.

 

체모를 다듬지 않아 다소 덥수룩해보이는 이미지가 있다. 하지만 섬세하게 관찰한다면 그가 취식에 해가 되지 않을만큼은 수염을 관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앞머리가 덥수룩한 중단발은 상당히 윤기가 흐르는 곱슬이다. 빽빽하게 박혀있는 속눈썹 아래 어두운 녹안은 돈(파비오 보체티) 보다 그늘졌으나 그들이 유전자를 공유한 사이만큼은 증명하는 듯 했다.

 

아무래도 그의 인상을 가장 좌우하고 있는 부분은 역시 약시를 가지고 있는 알도의 오른쪽 눈과 그 흉터일 것이다. 그것들은 알도를 보다 더 험악하게 보이는데 기여를 한다. 

 

 

[성격]

신경질적, 인간불신, 분노조절이상, 단발적 감정과잉

알도의 가정환경이 알도를 만들어낸 것 치고는 평균적인 상식을 준수한다. 그는 다분히 인간혐오적 기질을 보였는데 그런 사람이면서 언더보스 자리에 오래 머물고 있다는 부분이 특히 그랬다. 기본적 스탠스는 상당히 건조하고 사무적이며 비관적이다. 블랙조크를 즐기며 천박한 것들에 대한 경멸이 잦다. 그의 부친에 이어 부친 역할을 했던 형이 문란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건들지 않으면 고상한 취향을 가지고 있는 편에 속하지만 행동이 거칠고 비뚤어진 편이다. 남에게 존경을 받기 위한 모습을 준수하기 위해 신경을 쓰는 것보다 솔직하고 직설적인 그의 태도는 목석같다는 평을 자주 듣는다. 누구도 믿지 않으며 예민한 기질은 어느 순간 크게 화로 분출하는데 목소리가 과하게 올라가고 무슨 짓을 할 지 모른다는 성격적 단점에 오랜 시간 카운슬링을 받고 있다. 그가 분노하거나 심기가 뒤틀릴 시 감정과잉으로 빠지며 스스로 통제하는데에 시간이 좀 걸린다.

 

알도는 언제나 평온을 소망한다. 


 

 

[특이사항]

188. 평균 이상

 

  • 말라카에게 친구와 가족을 잃어 평화적 조약 이후에도 한참 카살로나 내의  반 말라카 세력의 머리로 군림했다. 이에 대한 논쟁과 말라카 조직원 살인에 관한 건으로 파비오에게 눈에 흉터를 얻은 일은 유명하다. 이후 차기 보스 계승권을 박탈 당했으며 오랜시간 언더보스로 얼굴을 잘 비추지 않았다.( 이 때 살인에 대한 변호를 맡아준게 미켈레. ) 

  • 사무적으로는 카포와 솔다토에게 대리로 명령을 내리는 일을 주로했으며. 아주 가끔 솔다토 측에 직접 나서기도 한다고. 패밀리 안에서는 공식적 보스의 대리 포지션.

  • 기본적으로 파비오의 내연관계에 있는 조직원을 탐탁치 않아한다. 본인 왈로는 형제의 연애사는 생리적으로 부대낀단다. 수많은 조카들에 대해 생각하기를 포기한다.

  • 20대 중반, 40대 중반에 일반인과 깊은 연애를 했으나 이쪽 세계에 끌어들이고 싶지 않아 독신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영원한건 없다의 허무주의자.

  • 첩의 자식으로 파비오와 어머니가 다르며 청년시절 로스쿨에 진학해 패밀리의 콘실리어리로 자랄 예정이었으나 다사다난한 가정사로 중퇴.

  • 근래 관심사는 대형견 입양에 가장 비중이 크다. 다음 추대받는 보스의 언더보스 일을 진행하다 적당한 때에 패밀리 생활을 청산하고 아무도 없는 바닷가에 집에서 고립되어 살 생각.  물론 언제 청산할 수 있을지는 모르기 때문에 그저 이상향이다. 계승권 박탈과 함께 건강이상 전에는 언더보스자리에 버틸것을 명령받았다. 이점에 상당히 스트레스 받는 편이다. 

  • 선천적으로 기관지가 약해 기침약을 달고 살지만 금연할 생각은 별로 없음. 

  • 그의 약시는 어릴적 발견되었으나 가정의 무관심속에 치료 때를 놓쳐 안고 살아가게 된다. 

  • 마른 과일과 견과류를 자주 먹는다. 

 

[보스와의 관계]

 

보스의 동생

 

늦동생으로 파비오가 직접 키우다시피 했으며 

젊을 적에는 아버지와 같은 역할로 알도 본인도 수용했다.

말라카 패밀리와의 평화 체결과 파비오의 성격차이로 오랫동안 갈등.

 

 

[직급]

언더보스

 

[선호/기피]

플러팅, 강압플 . 본디지 . 관음 . 폭행  /  스캇

 

 

[소지품]

쿠바산 시가, 골동품 라이터, 호두 네 알, 향수, 선글라스, 무의미의 축제(책), 조르조 바사니 금테안경(책) 안경, 단망경, 인공눈물, 기침약, 신경안정제, 장갑 세 벌, 반지 일곱 개. 정장 다섯 벌, 말보루 세 갑, 구두 세 켤레, 가죽 실내화 한 켤레. 면도칼, 손수건, 일기, 만년필, 손목시계, 건포도 한봉지. 


 

 [선관]

미켈레 아틸리 : 로스쿨 동문 출신. 소꿉친구.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