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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도 끝도 아름답게... 음, 좋아. ]


 

[이름]

 

라우라 카루소 / Laura  Caruso

 

 

[나이]

 

53세

 

[인장]

 


 

 

 

 

 

 

 

 

 

 

 

 

 

[외관묘사]

 

곱슬거리며 목덜미를 덮는 브루넷-좋은 향이 난다-. 살짝 짙은 색의 피부, 그에 반하게 빛나는 파란 눈동자. 우아하게 아치를 그리는 눈썹에 나른히 내려뜬 눈매, 진한 쌍커풀과 주름. 얼굴에 두 개, 목젖 위에 한 개씩 박힌 점, 구레나룻부터 턱, 목덜미-그리고 코 밑까지 포진한 수염은 늘 공들여 다듬는다. 화려한 이목구비에다 귓불엔 반짝이는 귀걸이까지 박아 놓으니 그는 어딜 어떻게 보아도 맵시가 좋고 멋들어진 남자다. 무늬가 화려하고 요란한 정장과 장신구를 좋아하나 상황이 상황인지라 자제했다. 두툼한 넥타이는 포기 못 한 듯. 발목이 슬쩍 보이도록 올라간 바짓단 밑으로 검은 색의 스트레이트 팁은 늘 반짝거렸다. 소매 밑으로 블랙워크 타투가 뻗어나와 손가락까지 감싸고 있다. 손목에는 아쿠아마린 색의 주문제작 시계.

 

 

[성격]



 

가벼운/나르시스트적인/괴짜/탐미적인

 

 흘러가는 물처럼 가볍고 유들유들하고 사랑하는 패밀리를 제외한 그 어느 곳에도 얽매이지 않고-로렌조는 그런 위인이었다. 누구에게나 친근하고 다정하지만 결코 경박하지 않은 언행, 유희와 아름다운 것을 사랑하지만 공과 사는 가릴 줄 아는. 때에 따라서 한없이 싸늘해지거나 술집 옆 자리 사람처럼 가볍게 사랑한다 속삭일 줄 알았다. 장난기가 심해 가끔은 심하게 느물거릴 때가 있었다. 스스로를 사랑했다. 자신이 내뱉는 맹세와 스피치에 스스로 감동을 받고, 거울 앞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고, 누구나 자신을 좋아할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인간을 사랑하고 그 잔인함과 불완전함을 사랑했다. 자신보다는 아니지만. 아름다운 것들을 아낀다. 옷, 반지, 구두, 보석, 명화... 그리고 사람까지. 그러나 쉽게 질려 버리는 듯. 빈말로라도 좋다고 할 수 없는 성격. 가볍고, 쉽고,-적어도 겉으로 보기에는- 속을 알 수 없고, 세치 혀를 놀리고, 관음증이라도 걸린 것마냥 상황을 즐겁게 관찰하고...... 가벼운 농담-거짓말과 웃음소리가 늘 그의 혀를 지배했다.



 

[특이사항]

 

180cm, 평균을 조금 웃도는 무게. 적당히 살집이 붙은 몸.

 

-연예, 방송, 언론, 패션, 와인, 예술품...  그 곳곳에 흥미를 깊이 가지고 있고 영향 또한 크고작게 끼치고 있다. 얼굴이 팔리는 것은 되려 즐기는 듯.

 

-말라카 세력에 관해선 그러려니 했었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지만 워낙 태평한 위인이고 큰 축을 빼면 인간관계에 큰 미련을 두지 않아 그저 균형이 빨리 돌아오기만을 바라고 있었다.

 

-조직 내에서는... 당연하게도 쓸모없이 너무 꾸민다는 평이 많다. 잘난 체를 숨기지 않고 바람기 또한 수습이 불가능할 정도라 원망을 사는 일도 많으나 제게 떨어진 일은 칼같이 해내기 떄문에 꼬투리를 심하게 잡히진 않는다.

 

-말빨이 좋다. 그 잔머리며 판단 능력, 결코 얕지 않은 지식... 알맞은 데에만 쓰면 좋으련만 괜한 사람 골리는 데에도 써먹는다.

 

-양친과 양친의 양친까지 전부 이 쪽 세계 출신. 독남. 평범하지는 않은 가정이나 범상치 않았던 것은 로렌조의 성정 역시 마찬가지라, 수많은 교육들을 받으며 곱게 자라왔다.

 

-하프 스페인 혼혈. 그러나 이탈리아 국적이다.

 

-어조의 고저가 왔다갔다하고 제스처가 크다. 가벼운 스킨십 또한 많은 편.

 

-향수를 진하게 뿌린다. 로렌조가 왔다 간 곳은 누구라도 알아챌 정도. 좀 조절해서 옅게 뿌릴 생각은 전혀 없는 듯.

 

-수많은 연인, 수많은 파트너... 마음에 들면 쉽게 다가가고 질리면 쉽게 멀어진다. 상대의 마음 같은 건 알 바 아니다.

 

-친해진 주변인에겐 반지를 선물하는 습관이 있다.  -시가, 와인, 달달한 디저트를 좋아한다. 


 

 

[보스와의 관계]

 

 자신이 보스가 아끼는 섹스파트너였다 말하지만 정말 아꼈는진 아무도 모르는 일.

 

[직급]

 

스트릿 보스

 

 

[선호/기피]

 

 

플러팅, 소프트하고 진한 연인같은 무드, 강압 폭행 등 하드코어에 분류되는 모든 것들/스캇

 

멀티지만 캐릭터 성격상 약 바텀지향입니다.

 

 

[소지품]


 

향수, 빗, 헤어 에센스, 면도칼, 꽉 채운 시가 케이스, 주문제작 지포라이터, 녹빛 편지지와 금색 만년필

 

[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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