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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마디 ]

"그 분은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적어도 제게는요. "

 

[이름]

발다사레 쥬리오 란자 / Baldassare Giulio Lanza

 

[나이]

52 

 

[인장]

 

 

 

 

 

 

 

 

 

 

 

 

 

 

 

 

 

 

 

 

 

 

[외관묘사]

 전체적으로 그는 세상의 뒷면을 겪어보지 못한 이처럼 보였다. 크게 티가 나는 흉터도 보이지 않았으며, 구김없는 정장이나 뒤로 잘 넘긴 머리칼 등은 마피아보단 비지니스맨에 가까우니. 이에 더불어 흔치 않은 자안과 보랏빛의 머리칼은 그를 한층 고급스럽게 만들었다.

하지만 얼굴에 자잘히 진 주름과 색이 빠지는 머리카락으로 그의 나이를 짐작할 수 있듯, 그는 이 세계에서 동떨어져있는 것이 좋지 못하다는 것을 알 연륜이 있다. 살과 근육이 붙은 넓은 풍채는 남에게 뒤쳐지지 않으려 몸집을 키운 노력이 엿보인다.


 

[성격]

 

상식인 / 충동적인 / 감수성 많은 /  현실적인

충분한 지성인으로써 상식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며, 특히 의리와 인정을 중요시 했다. 몸에 배인 매너로 상대를 배려하면서도 책임감과 사명감도 적당히 가지고 있어 어느 것 하나를 들어봐도 그를 인성 면에서 나쁘게 볼 이는 손에 꼽았다.

 

하지만 기존의 새로운 자극이나 자유로움을 좋아하는 성향은 어디 가는게 아니라, 사적인 면에선 다소 자신의 감정을 쫓아 충동적으로 행동하곤 했으며 감수성이 풍부해 남에게 감화되기 쉬웠다. 그래서 예정된 일이 있다고 해도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감정에 호소하거나 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됀다 쩔쩔 매면서도 스케줄을 조정해보려 한다던지, 유혹에 약하다던지 허술한 면을 드물지 않게 보인다.

 

그렇다고 그를 너무 순진하다 깔보진 말자. 정해놓은 선 이상으로 자신의 호의를 이용하려 드는걸 눈치채는 순간, 그는 푹 빠져있던 감정이란 바다에서 벗어나 태도를 달리 할 것이다.  그는 현실을 사는 사람이었고 현실은 이용하고 이용당하는 순환이란 사실 속에서 타협점을 찾아낸 것 뿐이다. 그가 적개심을 가지게 될 때 온전한 호의를 기대하지 않았으면 한다.


 

[특이사항]

◇신체정보◇

188cm, 몸무게는 평균에서 조금 더해졌다.

일반인 기준에서 ‘체격이 좋다.’라는 평을 받는 정도.

왼 손바닥에 잇자국 모양의 흉터가 있다.

 

◇업무◇

화가 출신. 

나름 예술업계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정도의 인지도가 있던 인물이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예술분야의 거래성사, 인맥 만들기 등 사교계통을 전문으로 하며 패밀리에게 이득을 가져다주고 있다.

아직도 자신의 개인실에서 간간히 취미로 그림을 그린다고. 비지니스를 위해 팔기도 하는데 어쩐지 부끄러워서, 같은 조직원들에겐 잘 보여주지 않는다.

 

◇입단계기◇

카살로나에 들어온지 어언 9년.

그가 패밀리에 들어오게 된 이유를 물으면 '돈에게 큰 은혜를 받아서.'라 답할 것이다. 

그는 이전 자신의 뮤즈와 교제하며 모든 사랑을 쏟아부었는데, 알고보니 조직사기단에 걸려든 것이라 전재산이 갑자기 증발해버렸고, 순식간에 빚더미에 나앉게 되었다 한다.

실연과 함께 빚더미까지 떠안아버려 무너진 그를 구제해준 사람은 돈 파비오 보체티였다. 여러 분야로 세력을 넓히려는 목적으로 패밀리는 그를 구제해주는 대신 스카웃을 제의했으며, 이는 그를 크게 감화시키기에 충분했다.

 

◇기타사항◇

해바라기형과 더불어 금사빠 재질이 있다. 아직 실연의 아픔(...)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그렇지. 그리고 그 상대가 누구냐 하면, 예상할 수 있듯 돈 파비오 보체티, 보스다. 물론 짝사랑이지만 사실 그가 입단하게 된 가장 큰 이유. 돈 특유의 사람을 끌어들이는 힘과 이런저런 개인적 취향이 곂쳐져 그를 선망하게 되었다. 얼결에 한 불장난은 아예 쐐기를 박아버린 셈.

 

몸을 쓰는 업무와는 동떨어져 있다보니 직접 폭력을 쓰는 일이 거의 없다. 그렇다고 큰 거부감을 표하진 않는 것 같다. 카살로나에 들어오게 되었을 때 각오한 일이라고.

 

좋아하는 것은 음악을 틀어놓고 취하는 휴식, 로제와인.

후각이 예민해 아무리 좋은 냄새여도 독한 향을 싫어한다.


 

◇평판◇

외부에선 안타까운 일을 겪고 일어선 성실맨 이미지가 크다.

겸손하며 실제로 기부나 자선활동도 활발히 해서, 앵간한 사교파티 참가자 명단에서 그의 이름을 찾는건 어렵지 않다.

조직 내에서도 평이 그리 나쁘진 않다만..조금씩 엇갈리는 편이다. 인간이 나쁜건 아닌데 그게 문제다, 보스 좋아하는거 너무 눈에 뻔히 보인다, 폭력을 쓰는걸 본 적이 없는데 마피아로 자각하고 있는게 맞긴하냐, 일을 잘하니 뭐든 장땡 아닌가 등등..적어도 공통적으로 그를 조직의 위험분자로 보진 않는 듯. 그의 아래에 있는 조직원들은 온화한 리더라며 좋아한다.


 

[보스와의 관계]

보스의 불장난에 코꿰인 자

 

[직급]

카포레짐 

[선호/기피]

기피제외 all / 합의되지 않은 사지절단, 스캇

 

[소지품]

필기용 수첩,  드로잉북, 연필과 콩테 등 건식 미술재료, 만년필 볼펜, 손수건, 필름형 구강청량제, 향수, 거울, 빗, 라이터, 여분의 정장과 구두, 편한 실내복과 슬리퍼, 손목시계

 

[선관]

알레시오 바르디-발다사레의 멘토.

이전부터 같은 예술계 사람으로 연이 있다, 그가 무너진걸 보고는 돈에게 그를 영입할 것을 추천했다. 잘 맞는 점들이 많아 알레시오의 말이라면 대체로 우호적인 태도를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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