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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마디 ]

내가 그렇게 하면 좋아지겠어?

 

[이름]

루치아노 보체티 / Luciano Bocchetti

 

 

[나이]

 

52

 

[인장]

 

 

(@Tang_0_ 님 커미션)

 


 

[외관묘사]

 

그을린 피부와 우물이 짙은 눈, 바닷불에 바래 끝이 붉게 탈색된 검은 머리. 눈동자는 호박색에 가까운 황갈색이다. 수염은 반이 새어 면도를 하지 않으면 희끗한 회색으로 턱을 덮는다. 어깨선이 둥글고 처진데다 자세가 구부정한데 어릴 적부터의 버릇이다.

 

자신이 직접 자르거나 주변인들에게 부탁해 정리하곤 하는 머리는 묶기엔 짧고 풀기에는 지저분한 길이로 목을 덮는다. 유행이 지났지만 잘 관리한 정장 차림. 평소 착의는 자유분방해 헐렁한 포엣 셔츠에 청바지 차림일 때가 많다. 왼팔에 문신을 지운 흉터, 왼쪽 허리께에 손바닥만한 회갈색 반점이 있다.



 

 

[성격]

 

이타적인 것인지 자기 중심적인 것인지 모를 성격. 제 선 안의 것에 한없이 무르지만 그 기준이 다분히 자의적이다. 가까운 사람이 요청하면 제 안위도 우선순위에서 미뤄두고 인맥이든 재력이든 끌어다 쓰는 것에 가책을 느끼지도 않는다. 머리로 아는 사회윤리와 그 스스로 받아들이고 행하는 것이 별개다. 그만큼 배타적이라 친해지는 데에는 시간이 걸린다. 가까워지는 계기도 대중없는 편.

 

조용하고 무던하기는 한데 모르는 사람 말이라면 저 좋다는 것도 듣지 않고 가까운 사람 말은 기름통을 지고 불에 뛰어들래도 한다. 노상강도가 기르는 개를 대동한다면 꼭 그와 같은 모양새일 것이다. 스스로에 대해서는 의식주 모두에 다소 건성이다. 깔끔하게 관리하고는 있으나 남이 쇼핑을 권하지 않는 한 같은 옷을 몇년씩 입으며 요리 실력이 썩 괜찮은데도 한번에 일주일분 주파를 끓여놓고 매일 퍼먹기만 하는 식이다.



 

[특이사항]

 

186cm이지만 자세 탓에 더 작아 보인다.

 

46세에 감옥에 들어갔다 4년 반을 복역하고 나왔다. 당시 애인이던 다른 솔다토의 혐의를 대신 뒤집어쓰고 들어간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진위는 모를 일이나 애인과 헤어진 지금도 반지는 끼고 다닌다.

 

얌전하지만 잡일을 할 때 보면 몸을 사릴 줄 모르며 움직이는 태가 나이에 비해 활동적이다. 감옥에 입소하기 전과 차이가 없다고들 하는 것을 보면 정서적으로는 수감된 시점에 나잇대가 멈춘 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

 

좋아하는 것은 유목 수집. 바닷가 산책을 하다 쓸만한 나무가 보이면 주워오곤 한다. 딱히 용도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주워온 것들은 집안에 대충 널어두다 내다 팔거나 다시 내버리기가 일쑤.

 

한살 반 된 개를 기르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안 셰퍼드로 이름은 미코.

 

 

 

 

 

 

 

 

 


 

 

[보스와의 관계]

 

보스의 서자. 30대 후반에서야 친자로 인정받아 성을 받았다.

이전 성은 어머니를 딴 롬바르디니. 보스와의 관계는 소원했으나 일방적으로 잘 따르는 편이었다고.

[직급]

솔다토
 

[선호/기피] 

기피외 / 조율 없는 영구상해, 브라운스캇

 
 

[소지품]

 

알다 메리니의 문고본 시집, 작은 오토매틱 나이프, 지갑(강아지 사진이 들어있다)

 


 

[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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