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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마디 ]

“....그건, 여기에 넣어두지.”

 

[이름]

제임스 마르코 베른하르트

/ James Marco Bernhardt.

 

[나이]

53세

 

[인장]

 

(커미션 인장입니다)

 

[외관묘사]

거대한 바위나 곰같은 사내.

언제나 등과 어깨를 곧게 펴고 당당히 고개를 들고 상대를 직시하는 그의 옅은 녹안과

깔끔하게 뒤로 빚어 넘긴 빛이 바라는 금빛 머리칼은 분명 눈에 띌 터인데

대개 미동도 않고 목소리 없이 조각상처럼 버티고 있어서 인가 시간이 지나 다시 보면 첫인상보다  존재감이  크지 않다.

셔츠가터까지 사용해 언제나 구김없이 깔끔하게 차려입은 검은 양복 차림에 가끔 셔츠의 색만 옅은 파스텔 톤의 셔츠로 바뀌고

셔츠 깃 아래 목덜미에는 칼로 그은 상처가 덕지덕지 남아있다.

그 외에는 눈에 띄는 큰 흉은 거의 없고 나이에 제법 잘 빠진 몸.

훤칠하고 큰 키에 다부진 어깨, 크고 손가락이 긴 손을 가졌다.

 

[성격]

충직한

그의 보스와 패밀리에 대한 충정은 거의 절대적이자 종교적인 것이어서 배신자를 가장 고깝게 보고 있지만 일단 패밀리로 받아들여진 사람은 깊이 신경쓰지 않는 편이다.

오래지낸 사이라면 의외로… 친절하게 신경써줄지도 모른다.

맹목적인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편.

되도록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지만, 패밀리를 위해서는 자신의 목숨도 아끼지 않는다.

예를 들면, 전투중에 상대에게 급소인 목을 내어주고 

상대가 방심한 사이 안쪽을 파고들어 제압하는 것을 선호한다.

과묵한

말수가 많지 않고 조용한 편이다.

그렇다고 자기주장을 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고지식한

모든 것은 패밀리의 법칙대로, 돈의 뜻대로.

바늘로 찔러도 피 한방울 나오지 않을 것 처럼 융통성 없이 구는 면이 있다.

그때문에 적이 생기기도 하지만 본인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워커홀릭

취미생활을 할 때 외에는 대개 패밀리의 일에 시간을 쓴다.

규칙적인 생활을 선호하며 대개 수면은 8시간, 식사는 하루 2시간, 

그외 여가 2시간정도 외에는 일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특이사항]

키/몸무게: 210cm/평균

조직 외 평판: 일명 카살로나의 불곰. 

미국에서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곧바로 귀국, 조직 내 마약사업에 기여했다.

그가 만드는 마약의 종류는 다양하고 복잡하여 당국에서도 검거에 골머리를 앓는데

어쩌다가 유통책을 잡아 공급원을 파악하는데 성공하더라도 규제중이 아닌 성분을 교묘하게 섞은 신종마약으로 매번 그를 구속할 근거가 없어 닭 쫓던 개 지붕 보듯이 보는 수사대의 눈 앞에서 유유히 빠져나갈 뿐이었다.

조직 내 평판: 젊은 층에게는 깐깐한 꼰대, 오래 본 이들 에게는 정직한 고집쟁이라고 불린다. 그는 ‘제법 맘에 들어하는 중이다.’ ‘패밀리의 규칙에 따르는 것 뿐이다.’ 하며 변명아닌 변명을 하곤 하지만 어쨌거나 융통성 없는 그를 답답해하는 사람들도 제법 있을 것 이라 생각된다. 정작 본인은 주변 사람들을 편하게 대하고 있으며 조직 외 사람들을 대할 때 무의식 적으로 긴장해 굳어지는 입매도 제법 허술하게 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

아주 어렸을 적부터 조직의 일에 관여했으며 마약제조 전에는 직접 암살, 밀수, 변절자 처리 등 여러가지 일에 몸을 사리지 않았다.

사용 무기: 근접전을 선호하여 단도, 너클, 로프 등 손으로 직접 사용하는 것을 가장 잘 다루지만 40대 이후에 신체적 한계를 인정하고 총기류를 좀더 사용하고 있다. 개인 화기는 권총이 한 정. 새까만 베레타 사 APX 모델. ‘작업’중에는 언제나 검은 가죽 장갑을 사용 한다.

취미: 안 어울리지만 테디베어를 모으는 취미가 있다. 이전에 밀수에 사용하기 위해 직접 만들곤 했는데, 만들다보니 정이 들기 시작한 모양. 나눠달라고 하면 오래 고민하다가 매우 아쉬워 하며 하나쯤 안겨준다.

마약: User is Loser라는 입장. 조직을 위해 마약을 제조하긴 하지만 절대 직접 사용하진 않는다. 시제품의 시험은 배신자나 포로로 잡혀 온 타 패밀리를 주로 이용한다. 물론 패밀리의 일원이 그저 즐길 용도로 중독성 없는 미약을 만들어 달라고 하면 거절하진 않는다. ‘왜 굳이….’하는 뒷말을 붙이면서 주긴 하지만.

미국유학: 처음부터 해외진출을 염두에 두고 가장 흔하고 세계 어디에나 있을 법한 이름을 받았었다. 대학 생활 내내 조용하고 우수한 성적의 학생이라 어디에도 기록이 남지 않았지만 오래된 패밀리원들 이라면 그가 대학 생활 내내 패밀리와 현재 타계한 돈에게 연서나 다름없는 안부편지를 매주 보내왔던 것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기호: 술은 클래식 진과 꼬냑, 담배보다는 얇은 시가. 음식은 가리는 것 없이 다 잘 먹는다.

가장 좋아하는 간식은 리코타치즈와 피스타치오크림을 넣은 카놀리.

 

[보스와의 관계]

그의 아버지가 타계한 파비오 보체티에게 은혜를 입었다.

오래 전 독일에서 건너온 이민자의 자손은 떠돌이 개처럼 길거리를 방황하다

목숨을 구제 해 준 상대에게 영원한 충정을 맹세하며 이렇게 말했다.

“나의 돈, 당신이 가장 사용하기 쉽고 손에 익기 편한 도구를 만들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태어나 도구가 된 것이 그였다.

태어나기 전부터 조직과 자신의 돈에대한 찬양- 세뇌가 될 정도의 주입에

그는 별 반항없이 그의 부친과 돈이 바라는 사람으로 자랐다.

그런 생활이 숨막히지 않냐는 물음에 그는 똑똑히 말했다.

“부친의 유지를 잇는 것 뿐만 아니라 내 스스로 마음 속 깊이 돈을 흠모하고 있으며

이것은 절대로 어린 시절부터 교육받아 세뇌되어 생긴 마음이 아니다. 선택의 기회는 여러번 있었으며 나 자신의 의지로 가치판단 하에 이 패밀리와 우리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그를 선택했을 뿐이다.”

 

[직급] 

카포레짐

[선호/기피]

선호-관음(본인이 보는 쪽), 본디지, 조교

기피-영구상해, 미성년, 시체성애, 더티, 고어플

디엠조율 가능

 

[소지품]

은제담배케이스, 얇은 시가, 지포라이터

작은 약통, 정제된 미약, 검은 장갑

지갑, 손수건

 

[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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