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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마디 ]

 

“ 사람을 온전히 갖는 법을 아십니까. ”

 

[이름]

 

알레시오 바르디 / Alessio Bardi

 

[나이]

 

67

 

[인장]

 

 

 

 

 

 

 

 

 

 

 

 

 

 

 

 

 

 

 

 

 

[외관묘사]

 

꼭 과거를 탐하는 양 유행을 따르지 않는 정장과 지팡이, 넥타이 대신 크라바트를 맸다.

알이 굵은 반지 다섯 개를 늘 다른 손가락에 낀다. 예외로, 왼손 엄지에는 항상 커다란 녹색 사파이어 반지를 한다.

자색의 큰 눈은 자주 깜박이지  않고 상대를 집요하게 바라본다.

왼쪽 허리에 총상으로 인한 큰 흉터가 있다.

 

[성격]

 

탐욕스러운, 가식적인, 비정한

 

그의 중심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단연코 탐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집이며 창고에 그득한 고가의 예술품이며 거짓 명의를 여럿 두어 소유하고 있는 다수의 오래된 저택까지. 그는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가져야 했다. 이 탐욕은 끝을 모르고 뻗어 종래에는 사람과 인간관계에도 닿았다. 넓은 인맥을 원했기에 부드러운 미소를 띠었고 상대가 삼키기 껄끄러운 민낯의 욕구는 한 겹 밑으로 감췄다. 극도의 이기주의가 이타주의와 맞닿아 있듯이, 모든 것을 삼키기 위해 때로는 제 것을 뱉어내기도 했다. 그럼에도 온기는 끝내 만들지 못했다. 제 소유욕을 자극하는 자에게만 주어지는 온정이 어떻게 널리 퍼지겠는가. 그의 앞에서 쓸모 있음을 증명하지 못하면 매정하게 내쳐졌다. 그는 필요하지 않은 존재에게 자비롭지도, 다정하지도 못했다.

 

 

 

[특이사항]

 

185, 평균 이상, 다부진 체형

 

25의 나이에 입단.

 

예술계의 큰 손. 그가 얼굴을 비추지 않는 경매장은 없다고 봐도 무리가 없으며 스스로 경매를 열기도 한다. 그 외에 다양한 아티스트를 후원하기도 한다. 투자와 경매에서 오는 이익은 모두 조직의 돈세탁과 이익을 위한 것으로, 눈썰미가 좋고 여론 조작에 능해 항상 큰 이익을 가져온다.

 

큰 돈을 주무르고 얼굴을 숨기지 않는 만큼 경찰의 감시를 어느 정도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 알레시오가 카살로나 소속이라는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는 상태라 치밀한 감시는 하지 못한다는 입장이다.

 

같은 조직원들에게 아주 적은 액수의 책임비만 받고 자신 소유의 저택을 빌려주기도 한다.

 

자신이 보스가 되기보다는 누가 보스가 될지 지켜보겠다는 마음이 크다. 자리에 맞는 사람이 뽑힐지 제 눈으로 똑똑히 지켜볼 생각이다.

 

 

[보스와의 관계]

 

보스의 화수분

 

카살로나에 입단하기 전부터 고가의 예술품 경매로 제법 주목받고 있었다. 이 재능을 눈치채고 그에게 입단을 제의한 것이 5대 돈.

 

알레시오에게는 제가 기꺼이 손아귀에 잡혀준 존재이자 있을 곳을 만들어준 사람이다. 금전적인 업무를 맡은 만큼 그는 착실히 보스의 방탕한 생활을 위한 사비까지도 대주었는데… 어찌 보면 호구라고 할 수도 있겠다.

 

  

[직급]

 

카포레짐

 

[선호/기피]

 

- / 스캇 등의 더티플레이

 

[소지품]

 

부엉이 장식이 있는 나무 지팡이, 굵은 반지 다섯 개, 자수가 놓인 손수건 겸 안경닦이, 라이터, 담배 한 갑, 외알안경, 가죽 장갑, 만년필, 작은 다이어리, 작은 틴케이스에 담긴 박하사탕

 

[선관]

 

발다사레 쥬리오 란자

 

란자가 입단하기 전부터 알던 사이. 같은 예술계에 속해 사교모임에서 만난 적이 잦았다. 9년 전, 갑작스레 보이지 않던 발다사레의 소식을 수소문하다 그의 뮤즈에게 사기당한 것을 알게되었다. 그의 재능을 눈여겨보고 있던 터라 돈에게 좋은 인재이니 조직에 입단시키는 것이 어떻냐고 제안했고, 현재는 같은 조직원이자 가족으로서 상냥하게 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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